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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otlin을 써본 후기

LDobac 2017. 11. 14. 00:34

최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이 출시 했다.

평소에는 순수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개발은 생각만 했고, 보통은 크로스 플랫폼 엔진을 통하여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였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이 출시 하면서 동시에 Kotlin 언어가 등장 하여 안드로이드 개발 언어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Kotlin 언어는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닌, 등장한지 조금 됬지만 역사는 오래 되지 않은 언어입니다.

Kotlin은 우리가 친숙하게 사용하는 Android Studio의 개발진인 Jet Brain이 개발한 언어로써 2011년에 등장한 언어라고 합니다.

Kotlin은 JVM(자바 가상 머신)을 위해 바이트 코드로 컴파일 되어 사용 가능하기도 하나, JavaScript 인터프리터 또는 네이티브로도 동작을 한다고 합니다.

꽤나 맘에 든 스펙에 생각해두고 있었던 게임이 아닌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에 참가할겸, Kotlin 공부할겸,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개발에 익숙 해질겸 등등.. 이유로 Android Studio 3.0과 Kotlin을 이용하여 개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Kotlin을 이용한 개발을 조금씩 할수록 든 생각이 "진짜 모던틱한 언어가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C/C++언어를 주로 사용하여 개발하던 저에게는 신세계 였습니다.

물론 JavaScript, Java, C#도 정말 편한 언어이지만 Kotlin은 개발하는데 자잘한 문제가 생기지 않고 흥겨운 마음으로 코딩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Java와의 이식성과 호환성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Java의 패키지를 Kotlin 으로 래핑을 하지 않고 그대로 선언하고 사용하여도 단 하나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Kotlin에서 선언된 패키지 임포트를 실제 구현 부분으로 가보면)

(실제 Java 코드로 짜여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import 밖에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짠 Kotlin 코드의 일부분인데 자바 코드와 완벽 호환이 됩니다, 물론 그 반대도 되고요. 

매우 맘에 들었던 점이 Java에서의 get.... / set... 또는 is.... 등등 이런 종류의 함수는 Kotlin에서는 뭐라고 지칭하는지는 모르겠으나 C#의 Property처럼 만들어 주어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Google이 Android 개발 언어에 Kotlin을 공식 언어로 도입한거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한다면 무조건 Kotlin으로 하게 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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